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8월 21일 오전 3시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이모씨(29)를 흉기로 찌르고 창고에 가둔 뒤 현금 100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 편의점에서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중고교 동창인 이들은 강남지역과 경기 분당지역에 사는 중상층 자녀들로 이들 중에는 명문 사립대 휴학생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평소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다 용돈이 떨어지면 편의점을 찾아 강도짓을 저질렀으며 범행 후 자신들이 찍힌 폐쇄회로TV의 녹화테이프를 빼내 증거를 없애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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