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과학대에 따르면 ‘대장금’에 감식초가 여러 차례 소개된 이후 부설 식품공장에서 생산되는 감식초를 비롯해 감식초화이바 등 식초가 함유된 음료의 매출액이 종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각 대리점 등에서 구매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 상당수 소비자들이 전화 등을 통해 감식초의 효능과 조리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것.
이 대학 전통식품연구소가 1997년 속성 발효기술을 통해 생산에 성공한 감식초는 일반 재래식초보다 2배 이상 산도가 높고 위생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999년에는 TV드라마 ‘허준’에서 주인공 허준이 역병을 매실즙을 이용해 치료하는 장면이 방송된 이후 한때 매실관련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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