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민족춤패 너울’이 창작 마당극 ‘노근리의 비가(悲歌)’, 제주의 ‘놀이패 한라산’이 ‘4월 굿 꽃놀림’을 공연한다. ‘민족춤패 너울’은 6.25전쟁 당시 충북 영동군 노근리에서 벌어진 미군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한(恨)을 애절한 춤으로 풀어내고 ‘놀이패 한라산’은 4.3사건 당시 현장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뤄 양 지역이 해방과 6.25를 전후해 겪었던 아픔을 공유한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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