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는 15일 남노송동 옛 전주공전 부지에 서노송동 카톨릭센터 시설을 이전하고 성당 사제관 교육관 안식관 사료박물관 등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교구는 이를 위해 최근 이 부지의 소유주인 신동아건설에 105억원을 주고 1만6000평을 매입했다.
전주교구는 내년부터 부지 정리를 시작해 전주교구청과 사제관을 먼저 건립하고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각종 시설들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주교구는 이 시설과 천주교 순교자들이 묻혀있는 인근 대성동 치명자산, 전동성당 등을 연계해 성지 순례코스로 만들 방침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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