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현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주차장 위치 선정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 초에 착공, 내년 12월 경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이 일대는 기존 남평문씨 세거지, 인흥서원 등과 함께 한국적인 정취가 깃든 전통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달성군은 하루 평균 400∼500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수가들에게 전형적인 명당으로 꼽히고 있는 ‘남평 문씨 세거지’는 남평 문씨 일가들이 가옥을 짓고 모여 살아온 곳으로 현재 50여채의 전통 한옥이 들어서 있어 민속자료로 지정돼 있다. 인흥서원은 고려시대 문신인 노당 추적(露堂 秋適)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유형문화재인 명심보감 판목 등이 보관돼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