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에 따르면 최근 민원제도 기본사항과 민원모니터제 운영실태, 고객만족도, 민원인을 배려한 민원실 환경 조성, 민원공무원 사기진작책 등 1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안동시가 146점(150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상주시(144점), 경산시(142점), 영주시(141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안동시를 정부표창 대상기관으로 추천하는 한편 상주시를 최우수기관으로, 경산시와 영주시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안동시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고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매월 14일을 ‘민원인의 날’로 정해 시장과 시민들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했하고 민원처리결과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민원시책을 적극 개발해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주시는 여성명예민원실장제와 현장방문 민원처리제, ‘복합민원 1회 방문 처리제’ 등을 실시해 봉사행정을 적극 실천한 것으로 풀이됐해 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고질 및 복합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운영방안과 주민참여를 위한 특수시책 등 우수사례를 각 시군에 적극 홍보해 도민들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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