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서부산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시작된 이 공사는 사하구 하단동 65호 광장에서 명지동 명지IC 간의 폭 18m, 길이 1.06km로 4차로인 낙동강 하구 둑 교량을 폭 32.5m, 6∼7차로로 확장한 것. 사업비는 225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하구둑 교량 구간 병목현상이 풀려 녹산 및 신호공단 입주 업체에 근무하는 사하구 일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명지 나들목과 국도2호선, 공항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게 돼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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