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300년 만에 재현하는 이 축제는 사물놀이 한마당 잔치, 꼬마신랑, 신부의 가마행렬 태우기 등으로 꾸며진다.
주천 강 쌍 섶다리 놓기는 조선 숙종 25년인 1699년 부임한 강원관찰사 일행이 장릉 참배를 위해 강을 건널 때 주민들이 동쪽 주천리, 서쪽 신일리에 섶다리 하나씩을 놓아 무사히 강을 건너게 했던 것에서 유래됐다.
섶다리는 버팀목에 얼기설기 나무와 솔가지를 얹은 뒤 뗏장을 덮은 나무다리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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