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에 2억4000만원을 책정해 우선 90명을 채용한 뒤 3단계로 나누어 4개월씩 근무토록 하고 추진성과와 취업여건 등에 따라 더 많은 인턴공무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인턴공무원 자격요건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있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도 졸업예정자로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나 본적이 경북 지역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출신대학 취업 담당부서에 연말까지 신청하면 되는데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초순부터 경북도 본청이나 각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턴공무원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에 가입되고 월 보수는 60여만원이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130명의 인턴공무원을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40여명이 각종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거나 대학과 은행, 농협, 중소기업 등에 취업해 인턴 근무가 취업정보를 얻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나름대로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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