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9월 시범적으로 지하철 1량에 설치 운영했던 스테인리스스틸 의자(사진)를 2005년 말까지 전 차량에 확대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1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436량을 대상으로 의자를 교체하기로 했다.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역시 내년까지 모든 차량의 의자를 교체한다. 전체 1944량 중 내년에 전동차 자체를 바꿀 342량을 제외한 1602량의 의자를 전부 교체할 계획.
아울러 도시철도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시범적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승강장 한쪽 면에 어른 어깨 높이 정도(1.3m)의 개방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만 지하 양쪽 승강장에 천장까지 막는 완전밀폐형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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