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9월 말부터 부산상의 기금 14억원을 수차례에 걸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이 지난해 대선 당시 자신과 회사 명의로 각각 2500만원의 정치자금을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에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출처 등을 수사 중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이 3월 부산상의 회장선거 당시 금품살포와 매표행위 등 불법선거를 저지른 혐의를 포착하고 당시 선거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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