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입장료 징수 대행인을 대상으로 사적지 4개 지구에 대해 입찰한 결과, 총 낙찰액은 12억8470만원으로 올해 12억2000만원보다 5.2%인 6470만원이 올랐다.
사적지별 낙찰가는 1지구(대릉원과 괘릉) 8억3300만원, 2지구(안압지와 계림)2억5500만원, 3지구(포석정과 오릉, 첨성대) 1억970만원, 4지구(태종무열왕릉과 김유신장군 묘) 8700만원 등이다.
1지구 낙찰가는 올해 대비 3% 하락했으나 2지구는 6%, 3지구는 44%, 4지구는 93% 올랐다.
경주시 관계자는 ”1지구는 지난해 너무 높은 가격에 낙찰돼 올해는 두 차례 유찰 끝에 낙찰됐다”면서 ”사적지 입장료 낙찰가가 오르더라도 입장료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경주=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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