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시 성포동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중간에 정차하지 않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거쳐 서울 영등포역과 광화문을 각각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를 내년 3월 초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안산∼서울 구간에는 3개의 버스 노선이 있으나 정류장마다 모두 정차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되면 안산에서 영등포역까지는 1시간, 광화문까지는 1시간30분 이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광역급행버스의 요금은 1500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안산=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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