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K씨가 최근 ‘시민이 원하지 않으면 당선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조형물을 다시 공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0일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를 기리기 위한 조형물 공모 심사를 벌여 K씨 출품의 ‘태극의 숨결’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었다. 그러나 이 작품이 3월 수원 월드컵 기념탑 조형물 공모전에 출품됐다가 탈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최근 재심사를 벌였으나 또다시 당선작으로 확정되자 논란이 계속돼 왔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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