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7월부터 텐트 형태로 된 첨단 이동식 공연장을 마련해 1차로 도봉구 창동 창동운동장에 세울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동식 공연장은 공연장 설비값만 39억원에 이른다. 넓이 80×120m, 높이 18m에 1200∼180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스낵바 휴게실 등 부대시설 등이 함께 마련된다.
창동운동장에 세워진 공연장은 공연이 끝나면 주기적으로 서울 시내 4, 5곳을 돌며 공연무대를 제공한다.
한편 내년 6월에는 관악구 남현동 옛 벨기에 영사관 건물에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이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75평 규모로 들어선다.
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는 다양한 전시작품을 이곳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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