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는 30일 정읍시청 회의실에서 ‘내장산 휴양관광지 개발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서에 조인했다.
내장산 리조트에는 골프장과 테마 온천장, 기능성 휴양시설과 콘도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이 2010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또 이곳에서 내장산 망해봉까지 테이블카가 설치되고 스키연습장과 눈썰매장도 설치된다.
정읍시는 단지안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공사를 맡고 관광공사는 580억원을 들여 골프장 부지매입, 공사 등을 담당 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는 민간자본 920억원을 유치해 골프장을 제외한 단지 안의 호텔 콘도 상가 등 부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유성엽(柳成葉)정읍시장은 “리조트가 호남고속도로 내장산 나들목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각종 휴양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단풍철에만 사람이 몰리는 내장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