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에 따르면 6월8일 돼지 17마리를 복제했으며 이달 15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이들 돼지의 귀(耳) 세포를 이용해 돼지 15마리를 재복제 하는데 성공했다.
재복제된 돼지의 장기는 인체 이식시 거부 반응이 거의 없으며 재복제된 돼지를 활용하면 장기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동물 재복제는 바이오 이종(異種) 장기를 개발하거나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품종을 순수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기술로 분류된다. 미국과 영국만이 돼지 재복제에 성공했다. 이 센터 박창식(朴昌植) 소장은 “돼지 재복제 성공으로 인체 이식용 동물장기 개발을 4∼5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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