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40분 경북 포항시 호미곶 광장의 연오랑세오녀상 앞에서 인터넷 공모에 당첨된 영호남 출신 부부 등 2쌍이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 참가한 수만명의 축복을 받으며 갑신년 첫 결혼식을 올렸는데…▽…전북 진안군 출신인 신랑 조철씨(31·철도청 근무)와 포항 출신 신부 이윤주씨(27·국민연금관리공단 근무)는 전자제품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고 “영호남의 벽을 넘어 연오랑세오녀처럼 애틋한 사랑을 하겠다”고 다짐….
포항=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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