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시15분경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M식당에서 식당주인 박모씨(43) 부부와 박씨의 친구 홍모씨(42) 부부 등 4명이 까치복 요리를 먹은 뒤 마비증세를 보여 제주시 중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박씨는 숨졌다. 박씨 부인과 홍씨 부부 등 3명은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숨진 박씨 등 4명은 4일 오후 11시반경 성산포수협 어판장에서 구입한 까치복으로 탕을 끓여 먹고 생간도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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