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어린이가 추락해 사망했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접한다. 어린이 추락사는 대부분 어른들이 집을 비운 사이 베란다에서 장난을 치거나 창 밖을 내다보다가 발생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난간 높이를 바닥에서 창틀까지 120cm 이상 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6, 7세만 돼도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충분히 창 밖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발육이 좋은 상태여서 관련법규 개정이 필요하다. 사고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안전창살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한다. 안전창살 설치만으로 사고 발생을 30%는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정부는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빨리 마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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