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委 ‘일자리 만들기’ 협약 추진

노사정위원회는 12일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산하에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기초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기초위원회는 노사정위 상임위원과 상무위 노사정 간사 각각 1명, 공익위원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7일까지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체결을 위해 활동한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노사정 본회의에서 결의했던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체결을 위한 기본 합의문’ 채택은 노사정간의 의견 차이로 이뤄지지 못했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노사정 모두 이견이 없지만 임금 등 구체적인 각론에서는 의견이 달라 사회협약 체결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정위는 6월 말까지 노사관계 법 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에 대한 논의를 마치기 위해 3월까지 상무위 간사회의를 수시로 열어 노사정 이견을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