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 합창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재용)는 6월 16일부터 7일간 대구학생문화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세계 합창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에서 세계적인 합창단들의 연주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음악협회와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음악 총감독 이재준·사진)에는 미국의 성 안토니오 대학합창단과 네덜란드의 테코 재즈합창단, 필리핀의 마닐라 챔버 싱어즈, 유고의 유고대학여성합창단, 대만의 타이페이 심포닉 콰이어 등 7, 8개국 합창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구 시립합창단과 대구 레이더스 코러스가 개, 폐막식에 참가한다. 이들 합창단은 페스티벌 기간 중 20여회의 연주회를 열고 대구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 문의 053-652-8310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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