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대책위원회와 오왕발전회(위원장·이종복)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반경 3km 피해권역 주민에게 지급되는 보상금 가운데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들은 3월 중 우선 5억원으로 단봉장학회(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장학기금을 5년 이내에 3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수도권매립지대책위원회 하대용 위원장(59)은 “장학재단 이사를 주민들로 구성하고 매년 청소년 30∼4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