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매달 초 김 교육감이 전 달에 집행한 정책추진 관련 간담회비, 격려금 등 업무 추진비 내역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e.go.kr)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업무추진비 공개는 김 교육감의 선거공약이다. 교육청은 충북도내에서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는 최초의 행정기관이 된다.
충북도내 시민 사회단체들로부터 업무추진비 공개 요구를 받고 있는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다른 행정기관도 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도내 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추진비 내역을 공개한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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