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청장은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질서있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이 화합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따뜻하고 빈틈없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히 법을 집행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창출할 것”이라며 “경찰서장에게 지역 치안에 관한 권한과 책임을 최대한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혁신은 결코 타율에 맡길 수 없고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시스템에 의한 지속적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976년 간부 후보 24기로 경찰에 입문한 조 청장은 경찰대 교수, 서울 노량진경찰서장, 경찰청 외사2과장, 전북경찰청 차장, 대구경찰청 차장, 경찰청 외사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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