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중심사회추진기획단이 최근 작성한 ‘우수이공계 인력 확보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을 기준으로 이공계 학생의 전공별 수능 1등급 비율을 비교한 결과 의학 및 약학계열이 이학 및 공학계열보다 14배 이상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능 1등급을 받은 자연계 학생 가운데 공학계 진학 비율은 1998년 44.1%에서 2001년 32.9%로 11.2%포인트 줄었다. 반면 의학계 진학은 1998년 35.5%에서 2001년 42.9%로 7.4%포인트 증가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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