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시의 하루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은 1.08kg으로 전국
7대 도시 중 인천 0.79kg, 부산 0.81kg에 비해 훨씬 높고 울산 1.26kg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재활용률은 △부산 56.8% △서울 43.7% △대구 42.5% 보다 낮은 하루 38.3%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전시의 쓰레기 발생량은 쓰레기 종량제가 처음 도입된 1995년 이후 매년 감소해오다 1999년 2.8% 증가한 뒤 해마다 10% 안팎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를 ‘생활쓰레기 감소 원년’으로 정해 쓰레기 감량화 및 자원화 시책을 추진하고 쓰레기 수거 배출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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