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중이던 안상영시장 중환자실 입원

  • 입력 2004년 1월 18일 23시 25분


지난해 10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이 1심 선고일을 사흘 앞두고 건강이 크게 악화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부산구치소에 따르면 안 시장은 17일 오전 7시반 급성 뇌혈전증으로 인근 삼선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던 중 의식이 희미해지는 등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졌다.

안 시장은 2000년 4월 진흥기업 박모 회장(72)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16일 구속됐으며 19일 오전 10시 부산지법에서 1심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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