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권 180개 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04 지역 경제전망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5.6%가 올해 경영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내수시장 침체’를 꼽았다.
이어 ‘원자재가 인상’(21.7%), ‘제품판매가 하락’(16.3%), ‘인력난’(13.3%), ‘자금난’(12.3%), ‘해외시장 침체’(5.4%), ‘환율변동’(4.4%) 등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회복은 전체의 41%가 ‘올 하반기 이후부터 될 것’라고 응답했고 ‘올 상반기에 될 것’이라는 응답은 19.2%에 그쳤다.
이 밖에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는 ‘생산성 향상’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신기술 개발’과 ‘제품 고급화’(28.9%), ‘우수인력 양성 및 확보’(17.4%), ‘전략적 제휴’(8%), ‘신사업 진출’(7%), ‘홍보 강화’(4%), ‘지속적인 구조조정’(2.4%) 등의 순이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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