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각 화장장에 10∼20기의 화장로를 설치하고 주변에 납골시설과 함께 추모공원 또는 가족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화장장이 들어선 지역 주민에게는 싼 사용료를 받는 대신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비싼 사용료를 받을 방침이다.
도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광역화장장 설치계획을 확정한 뒤 곧바로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부지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광역화장장은 2005년 착공해 2007년경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도에는 화장장 2곳이 있다. 성남화장장은 15기, 수원화장장은 7기의 화장로를 각각 갖추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48% 수준인 도내 화장률이 10년 안에 7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화장시설 확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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