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손재개/고속道휴게소 '한줄서기' 표시 없어

  • 입력 2004년 1월 26일 18시 38분


설 연휴 귀성길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천안휴게소에 들렀다. 예전에 비해 휴게소는 전반적으로 깨끗해졌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한 줄 서기’ 운동이 보편화된 요즘도 휴게소에서는 아직도 화장실 에티켓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날도 화장실 안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로 혼잡했는데, 새치기하는 사람, 앞사람을 밀치는 사람 등이 꽤 눈에 띄었다. 서로 양보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휴게소 관리자는 화장실에 ‘한 줄 서기’ 운동 표시를 해주거나 바닥에 한 줄 선을 표시해 이용객들이 스스로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했으면 한다.

손재개 대학생·경기 군포시 금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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