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분기별로 4차례에 걸쳐 관광객 3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0%가 용두암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용두암에 이어 관광객이 많이 찾은 관광지는 도깨비도로 53.1%, 성산일출봉 49.4%, 천지연폭포 48.0%, 여미지식물원 45.8%, 섭지코지 42.7%, 천제연폭포 38.2%, 한림공원 35.7%, 성읍민속마을 34.1% 등의 순이었다.
관광객 유형은 가족단위가 50.9%로 가장 많았고 친구 및 동료 30.2%, 직장 및 단체회원 13.0% 등으로 나타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종을 이뤘다.
제주에 머무르는 기간은 2박3일 43.4%, 3박4일 34.3%, 4박5일 이상 12.4%, 1박2일 8.9% 등으로 조사됐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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