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2012년까지 아파트 3만가구 짓기로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12년까지 모두 3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시개발공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일반분양 2만4000가구, 국민임대 5000가구, 일반임대 1000가구 등 모두 3만 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에는 일반분양아파트 1750가구와 국민임대아파트 250가구를 짓는다.

서구 연희동 701 일대 3800평 부지에 들어설 국민임대아파트는 2007년 3월 입주 예정이며 저소득층 주민에게 30년간 임대된다.

인천시가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1998년 이후 6년 만이다.

도시개발공사는 또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내 지식정보단지 5만2500여평에 짓는 30∼60평형 아파트 1750가구를 12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2007년 6월경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7월 사업승인에 이어 12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될 예정이다.

도시개발공사는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주체인 남동구 논현동 논현2택지개발지구 2공구 10블록 1만8000여평을 매입해 2008년 10월까지 아파트 899가구(평형 미정)를 지을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내년 10월경 분양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