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을 만들어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인 귤현역과 연결하는 1.29km 구간 공사를 2006년 말 끝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계양역에서 환승한 뒤 신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갈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구간에서는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귤현역과 계양역을 잇는 궤도공사는 10월 착공된다.
신공항철도를 이용해 계양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갈 경우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하철 반대편 종점인 동막역에서 출발해도 1시간10분 안팎이면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가 2007년까지 건설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계양역을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와 건설교통부는 서울지하철 9호선 종점역인 김포공항역에서 계양역까지 9.5km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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