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위자료 뜯으려 친구시켜 남편과 간통

  • 입력 2004년 1월 28일 18시 20분


▽…서울지검 형사6부는 28일 이혼한 친구에게 “위자료를 받으면 취직시켜주겠다”며 부탁해 남편과 성관계를 맺게 한 뒤 거액의 위자료를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김모씨(43)를 구속…▽…김씨는 지난해 7월 남편 조모씨(43)와 친구의 간통 현장을 급습한 뒤 남편에게 아파트와 현금 등 6억여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인데 친구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간통 장소를 알려줬다고….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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