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 속리산 국립공원 주변 등산로 5개 노선(39.8km)과 주변 산림 1만7962ha의 입산을 통제한다. 이 기간 폐쇄되는 등산로는 △외속리면 서원리∼내속리면 구병산 정상 8.5km △구병산∼천황봉 20.8km △구병리∼구병산 정상 2.1km △마로면 적암리∼구병산 정상 3.9km △산외면 신정리∼묘봉∼상학봉 4.5km 등이다. 입산통제 구역은 △회북면 구룡산 1222ha △내북면 구봉산 2399ha △탄부면 운무산 273ha △마로면 삼승산 776ha △수한면 노성산 1878ha △〃거멍산 330ha △마로면 시루봉 1009ha △회북면 국사봉 1374ha △내북면 방아골 1164ha △내속리면 구병산 1842ha △산외면 금단산 1377ha △삼승면 금적산 513ha △수한면 덕대산 308ha △〃수리티 1084ha △외속리면 말티 1390ha △마로면 임곡 1022ha 등이다. 군은 그러나 통제기간 중 눈 비가 내려 산불위험이 줄어들 경우 부분적으로 입산을 허용할 방침이다.
보은=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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