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최근 마련한 교육기관 지원사업 방안은 학교별로 3, 4개 교실을 일반학원 강의실과 비슷하게 리모델링한 후 정규 수업시간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원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우선 구(區)별로 2, 3개 학교를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전체 중고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강사는 학교운영위원회와 전교조 등과 협의해 현직 교사와 학원교사 학부모 원어민 등으로 구성해 외국어 또는 수리탐구영역과 한문 등 특정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리모델링 비용과 강사 수당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원을 학교로 옮기는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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