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금정경륜장 30일 시즌 개막

지난해 11월 문을 연 부산 금정경륜장이 30일 올해 첫 경주를 시작으로 힘찬 레이스에 돌입한다.

금정경륜장은 올 12월 말까지 140일 동안 모두 47회차 1960번의 경주를 계획하고 있다.

금정경륜장은 개장 첫날인 30일 ‘무사고 기원제’를 지낸 뒤 다음달 1일에는 자전거 묘기 경진대회, 자전거 천천히 달리기, 개장 축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3월 20일까지 금정체육공원이나 경륜장을 배경으로 사진촬영대회를 열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하고 경주가 없는 날에는 주민 문화교실도 연다는 것.

특히 경륜장 주변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륜이 열리는 매주 금 토 일 3일간은 지하철 노포동역∼금정체육공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금정경륜장은 지난해 7회차 경주 동안 4만4800여명의 관중을 입장시켜 49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878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