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제1회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6일 개최

  • 입력 2004년 2월 1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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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인천 자월다방에서 열린 여류화가 김옥순씨의 전시회가 인천에서의 첫 여성 개인전이었다.

이로부터 40년이 지나 인천지역 여성화가 103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 주최로 6∼12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1회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 행사에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여성화가 103명이 참가해 50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참가 작가는 인천청년작가 소속 김경미, 학익여고 교사 강해순, 한국여류서예가협회 이사장 강난주, 인천여중 교장 박인숙, 인천한국화회 소속 박난경, 인천판화가협회 소속 안명혜, 인천여성작가연합회 이사장 오영애, 계양구미술인회 소속 전미랑, 해반갤러리 관장 최정숙씨 등이다.

개막일인 6일 오후 5시반 홍은주씨의 가야금 산조, 미추홀 어린이 요들단과 천사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7일 오전 10시와 11일 오후 6시에는 전시 작품에 대한 토론과 미술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앞으로 2년마다 열릴 예정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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