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연간 10만t(운송료 포함 200억원 상당)의 감귤을 북한으로 보내는 대신 북한산 모래 150만t을 들여온다는 것이다.
이 사업이 성사될 경우 해마다 발생하는 제주산 감귤 처리에 따른 부담이 해소되고 제주지역에서 필요한 건설공사용 모래를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제주지역 골재채취업자들은 제주 연안해역에 건설공사용 모래가 없어 충남 태안군 등에서 채취한 모래를 공급하고 있으나 채취 물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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