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5일 시 교육위원회에 보고한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2008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를 현재 36.2명에서 30명 이하로 줄이고 학교별 학급 규모는 초등학교는 36학급, 중·고교는 24학급 기준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2005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일원 1만5000평에 울산과학고를 올해 착공하는 등 2010년까지 초등학교 38개, 중학교 32개, 고등학교 25개, 특수학교 1개 등 총 96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교사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과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6년 9월 완공 목표로 남구 옥동 일원 1만3000평에 266억원을 들여 교육지원기관을 올해 착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무상교육비 지원사업에 올해 18억1000만원을 추가하고 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축하며 학교별, 교과별 연구실과 교원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14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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