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02-08 18:562004년 2월 8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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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3시간 떨어진 앙헬레스시에 있는 한 술집에서 술집 주인인 교민 김모씨와 시비 끝에 몸싸움을 벌이다 술집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즉사했다.
술집 경비원은 처음에는 싸움을 막기 위해 공포탄 두 발을 쐈지만 격투가 계속되자 전씨에게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함께 전지훈련 중이던 동료 6명과 함께 이 술집을 찾았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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