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측은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남대 조선대 등 관내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17개 병의원과 네트워크를 구축, 매주 전염병과 관련된 환자 발생추이 및 발생지역 등에 대한 자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전염병의 발생시기, 계절별 발병 시점과 유행 정도를 판단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경보’를 발령할 방침. 이 전염병 관련 자료는 광주지역 각급 병의원에 배포돼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는 한편 보건소 및 각 병의원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공개된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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