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11일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맞춰 지하철 승객을 주택가에서 지하철역까지 수송하는 버스를 직접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요금을 받을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유료로 할 경우 마을버스 요금인 45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두 공사는 “기존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공사 오재강 마케팅과장은 “서울시가 7월부터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개편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을 더 늘리기 위한 방안”이라며 “일단 7월부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이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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