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우도형/국고연구비 엄격히 관리해야

  • 입력 2004년 2월 11일 19시 23분


10일자 ‘연세대 교수 5명 국고지원 연구비 유용-학술진흥재단 확인’ 기사를 읽었다. 연세대의 일부 교수들이 국고지원금을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곳에 유용했다니 자질과 도덕성이 의심된다. 교수들에게 주어지는 국고지원금은 국민의 혈세에서 나온다. 연구비 지원의 취지는 학문 또는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라는 것인데 그런 기여도 없이 연구비를 꼬박꼬박 타냈다니 얼마나 파렴치한 행위인가. 앞으로 대학 당국은 이런 부끄러운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검토를 거친 뒤 연구비를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

우도형 대학생·부산 동래구 명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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