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간 81.4km를 연내 준공하고 △증평∼괴산(23km) △괴산∼소수 우회도로(3.2km) △영동 추풍령 우회도로(6.4km) 등 3개 도로를 연말까지 개통하는 등 올해 189개 노선에 1조6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엄정∼유봉(4.4km)구간, 덕은도로(0.8km), 단양의 각기도로(0.5km) 등 3개 지방도 확장공사도 올해 마무리 된다. 또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청원 북일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공사를 올해 착공하고 진천∼두교, 진천 나들목∼금왕, 괴산∼연풍, 청주시 오동∼구상 등 5개 국도와 청원 고은∼문의 등 5개 지방도 확장 공사도 올해 착수한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천안 나들목∼증평 나들목 연결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올해 실시된다. 중부고속도로 호법 나들목∼음성, 음성∼괴산, 진천∼증평, 인포∼보은, 영동∼용산, 단양 나들목∼대강 구간 국도 확장공사는 실시 설계에 들어간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내 전 시군에 고속도로가 통과하게 돼 어느 곳에서나 30분 이내에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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