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대상 대학은 강원대 대구대 대전대 목포대 순천대 연세대 제주대 충북대 한국체육대 등 9개 대학과 이 중 목포대를 제외한 8개 대학원,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남부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 등 4개 신설 대학이다.
평가 영역은 △대학경영 및 재정 △발전전략 및 비전 △교육 및 사회봉사 △연구 및 산학연 협동 △학생 및 교수 직원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등 6개 영역이다. 영역별로 총점의 95% 이상이면 최우수, 90% 이상이면 우수 판정이 내려진다.
대구대는 발전전략 및 비전에서 최우수,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충북대는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제주대는 대학경영 및 재정, 발전전략 및 비전에서 우수, 강원대 대전대 목포대 제주대는 발전전략 및 비전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평가부문과 평가지표에서도 연세대는 특성화, 재학생 1명당 교육비, 연간 국내외 학술지 게재 논문 수, 전임교원 대비 학생 수, 학생 사회봉사 참여율 등 대부분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얻었다.
대학원의 경우 연세대가 연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또 대구대는 학사 및 논문지도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각각 받았다.
신설 대학 종합평가에서 을지의대는 교육, 교수, 학사행정서비스, 경영 및 재정 영역에서, 포천중문의대는 교육, 경영 및 재정 영역에서,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와 남부대는 교육 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됐다.
1982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대교협의 대학종합평가는 전국의 모든 대학이 한꺼번에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이 평가시기를 선택한다. 2001년부터는 대학종합평가와 1997년 이후 설립된 신설 대학 평가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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