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산 백천-구미 옥계 2지구 임대아파트 공급

경북개발공사는 올해 경북 경산시 백천지구와 구미시 옥계 2지구에 임대아파트 970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가 출자한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는 또 울산공업단지와 가까운 경주시 외동 문산리에 조성 중인 지방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19만4000평을 중소기업 등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경주 인터체인지(IC) 인근에 종합관광안내소 등을 갖춘 8000평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안동시 풍산읍에 바이오산업단지(30만3000평)를 조성, 풍부한 생물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제조업체를 유치해 고용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산시 신대·부적지구에 택지 13만7000평을 개발하고, 구미산업단지 배후주거지와 인동생활권 신시가지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구미시 구평동에 택지 6만8000평을 개발키로 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