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두 달간 홍보기간을 거쳐 5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노선 개편안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5개 자치구별 공청회 결과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의견 1437건을 반영해 마련됐다.
폐지노선은 △3-1번(북구 장등동∼덕남 저수지) △21번(송산유원지∼지산유원지) △25-1번(북구 등촌동∼대인시장) △106번(증심사∼광산구 용봉동) △107번(봉선동∼나주시) △109-1번(도산동∼지산유원지) △115번(광천동∼임곡동) △123번(도산동∼장성 월곡) △333번(원광대 한방병원∼북구 장등동) 등이다.
3개 신설노선은 △증심사∼송산유원지 △장등동∼상무지구 △하남공단∼하남공단(순환노선) 등이며 노선번호는 아직 부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현행 82개 노선 가운데 폐지노선 9개는 확정했으나 신설노선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추가 수용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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