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도우표 발행 문제 등으로 한일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철도청이 독도 및 울릉도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3·1절 기념으로 마련된 이 관광열차는 2월 27일과 3월 11일 두 차례 출발하며 2박4일 일정이다.
오후 10시40분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40분 강원 동해역에 도착하며 묵호항에서 쾌속선을 이용해 울릉도와 독도 관광을 한 뒤 나흘째 오후 6시20분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독도로 갈 때 울릉도에서 1박, 돌아올 때 울릉도에서 1박을 하며 중간 중간 울릉도 관광, 선상(船上) 선회 관광 등을 한다.
요금은 철도운임, 연계 버스요금, 선박료, 유람선료, 숙박비, 식사비 등을 포함해 성인 기준으로 25만9800원. 문의는 철도고객센터, 국번 없이 1544-7788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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